[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직장인이 꼽은 신입사원의 가장 치명적인 실수 1위는 ‘지시와 다른 방향으로 업무진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497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의 치명적인 실수’에 대해 조사했다.
‘지시와 다른 방향으로 업무진행’은 18.5%의 비율을 차지해 신입사원의 치명적인 실수 1위에 올랐다. 2위는 ‘근태, 복장 등 기본적 예의 실수’(16.7%)였다. ‘상사의 뒷담화를 들키는 등 말실수’(14.7%)도 2위와 근소한 차이로 TOP 3에 들었다.
이외에도 ‘분위기 파악 못하는 행동이나 발언’(12.3%), ‘회식 등 술자리에서의 행동이나 말실수’(9.1%), ‘업무시간에 개인적인 일을 과하게 하는 것’(5.8%), ‘첨부파일을 빠트리는 등 이메일 실수’(5.2%), ‘직급을 잘못 부르는 등 호칭 실수’(3.8%) 등이 있었다.
이러한 신입사원의 실수를 눈감아 줄 수 있는 기간은 ‘3개월’이 43.7%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6개월’(27.4%), ‘1개월 이하’(7.6%), ‘12개월 이상’(6.2%), ‘2개월’(4.4%)의 순으로, 평균 6개월로 집계됐다.
또한, 신입사원에게 직장생활 실수에 대해 가장 해주고 싶은 조언은 ‘잊어버리지 않도록 메모해라’(28.2%)였다. 이어 ‘모르면 알 때까지 물어봐라’(18.3%), ‘확인하고 또 확인해라’(11.3%), ‘실수에 너무 기죽지 마라’(9.7%), ‘실수를 확실히 인정하고 사과해라’(9.1%),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마라’(7.4%), ‘최대한 입을 무겁게 하라’(4.4%)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직장인이 실제 신입사원 시절 했던 가장 아찔한 실수는 무엇일까. 역시 ‘지시와 다른 방향으로 업무 진행’(23.3%)을 첫 번째로 꼽았다. ‘첨부파일을 빠트리는 등 이메일 실수’(21.5%)도 높이 집계됐다. 이외에도 ‘회식 등 술자리에서의 행동이나 말실수’(8.1%), ‘전화 응대 실수’(6.5%), ‘직급을 잘못 부르는 등 호칭 실수’(6.3%), ‘상사, 임원 얼굴을 알아보지 못함’(5.8%) 등이 이어졌다.
당시 실수에 대해 대처했던 방안으로는 ‘즉시 인정하고 용서를 구함’(61.2%,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상사나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함’(29.1%), ‘스스로 방법을 찾아내서 해결함’(19.7%), ‘실수인 줄 모르고 그냥 넘어감’(8.3%), ‘웃음으로 무마함’(7.8%)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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