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강홍민 기자] CJ그룹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가산동 CJ꿈키움아카데미에서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갖고, 내년에는 이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채용 규모를 늘린다고 2일 밝혔다.
CJ꿈키움 아카데미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배움과 취업의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직접 채용까지 하는 일자리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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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진행된 CJ꿈키움 요리 아카데미 1기 모집에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배경의 지원자 200여명이 몰린 바 있다. 베이커리·바리스타·요리 등 3개 부문에서 만 18~24세 청년 36명을 선발해 이 가운데 5개월간 전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25명이 오는 6일부터 CJ푸드빌 매장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CJ그룹은 내년에는 CJ꿈키움 아카데미를 요리분야와 서비스 분야로 나누고 이를 통해 채용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행한 요리아카데미를 연 2회로 늘려 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 부문도 추가하기로 했다. 또 서비스아카데미를 신설해 올리브영 매장 근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CJ나눔재단측은 “CJ꿈키움 아카데미는 ‘교육 불평등으로 인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지론에 따른 것으로 취약계층의 아동·청소년들이 교육기회의 불평등으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2005년 CJ도너스캠프를 설립해 소외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33만여 회원의 기부금에 CJ나눔재단이 같은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약 300억 원의 기금을 마련, 전국 4,600여개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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