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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하이틴잡앤조이 1618=문태영 인턴기자]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다. 초등학교 때부터 프로그래머를 꿈꾸던 오늘의 주인공 김태현 학생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마이스터고 입학을 강력히 원해 학교 탐방을 의뢰했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희망 진로를 향한 첫 걸음을 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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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오늘의 의뢰인]
<p >김태현
<p >학교 대전서중학교
<p >성적 교내 2등
<p >장래희망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p >신청 이유 초등학교때부터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아서 막연히 프로그래머가 되는 것을 꿈꿨는데 학교 선생님의 소개로 마이스터고를 알게 됐다. 특히 집 근처에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방문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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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창의성과 인간미를 품은 소프트웨어 영재 육성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p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소프트웨어 분야 학교다. 1991년 9월 대덕공업고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운영되던 중 2014년 마이스터고로 선정됐고 2015년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로 교명을 변경했다. ▲SW(소프트웨어)개발과 ▲임베디드(Embedded)SW과 ▲정보보안과 3개의 과로 개편 후 2015년 전국에서 80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학년 당 4학급씩 개설해 현재 3기까지 모집했으며 12학급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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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 날 김태현 학생과 유진아 학부모를 반겨준 것은 박수정 정보보안과 교사였다. 박 교사는 교무실에서 학교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마치고 학교에 구비된 다양한 실습실과 학생생활공간 등을 안내했다. 학생회장인 2학년 송근재 학생도 동행하며 태현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했다. 유진아 학부모는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의 입학설명회에 2번 참석했지만 궁금한 점이 많았다며 오늘 견학을 통해 학교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교사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것은 다르다”며 “짧은 시간동안 궁금한 점을 모두 해소할 수 있도록 성심껏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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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Interview 박수정 정보보안과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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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Q. 입학전형과 커트라인은?
<p >학교가 마이스터고로 변하면서 커트라인이 많이 올라갔다. 최근 몇 년간 입학자들의 내신 성적을 살펴보니 교내 상위 20% 내외였다. 일반전형으로 48명, 특별전형으로 32명 등 총 80명을 모집하고 있다.
<p >지역단위 모집비율은 전국 60%, 대전 지역에서 40%다. 일반전형은 서류와 면접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내신비중이 작지만 코딩테스트를 거쳐야한다. 교과 성적은 낮지만 이전부터 프로그래밍을 꾸준히 배운 학생들이 노려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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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Q. 학생들의 일과는 어떤가요?
<p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기상시간은 오전 6시다. 아침 운동과 식사를 마친 뒤 오전에 4번의 수업을 듣는다. 매 수업은 50분간 진행되며 수업 이후엔 10분간 쉬는 시간이 주어진다. 12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점심시간이다. 점심 이후 3번의 수업이 있다. 1시 반에 시작한 수업은 4시 20분에 종료된다. 이후 20분간 청소를 한 뒤 2시간 동안 방과 후 활동이 진행된다. 이 시간은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자신에게 부족한 과목을 보충 학습하는 시간이다. 이 후 8시30분까지 자습을 실시한 뒤 기숙사로 돌아간다. 9시에 점호를 실시하며 11시까지 자율학습시간이다. 원하는 학생은 12시까지 추가로 공부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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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Q.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만의 차별점은?
<p >무엇보다 실무위주의 수업, 발표수업이 많다. 1학년, 2학년 지필평가 대 수행평가 비율이 3:7 정도로 수행평가 비율이 월등히 높다. 그 만큼 실무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들의 전공 기술 뿐 아니라 인성, 창의성 및 인문학적 소양을 지속적으로 신장하기 위해 ‘학교장 인증제’를 도입했다. ▲외국어 ▲인성 ▲인문 독서 ▲예체능 영역 ▲전공 영역 등 5개 영역에서 고유의 평가 척도를 만들어 최종적으로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학생들을 격려한다. ‘학교장 인증제’의 모든 영역에서 합격점을 받은 학생은 취업 원서 준비시 학교장 추천 우선 선발 등의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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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학생들의 샘솟는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창의공작실’
<p >창의공작실은 학생들이 공부하며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장소다. 1층에 위치한 창의공작실은 24시간 학생들에게 개방돼있다. 창의공작실의 가장 핵심적인 장비는 3D 프린터다.
<p >학생들은 3D 프린터를 통해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재료들을 언제든지 만들 수 있다. 입구에 위치한 어른 키 만한 부품보관함에는 CPU(중앙처리장치)나 메인보드에 장착하는 저항 부품 등 온갖 재료들이 종류별로 빽빽이 담겨있었다.
<p >박 교사는 “3D 프린팅은 일반 프린터처럼 한 번에 출력되지 않는다.”며 “큰 제품은 출력되는 데 10시간 이상이 걸리는 경우가 있어서 학생들은 자신이 출력할 것을 저녁에 와서 입력한 후 다음 날 오전에 찾아갈 때도 있다.”고 말했다.
<p >창의공작실을 담당하는 김종현 교사는 학생들이 만든 아이디어 제품들을 소개했다. 'ovarWATCH'는 학생들이 일반 장난감 총에 가상현실기술을 접목해 만든 제품으로서 총구 위에 달린 모니터를 보며 실감나는 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CODRONE'은 학생들이 만든 드론 조작기다. 드론은 원래 전용조작기로만 조작되는데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게임용 조이스틱을 변환했다. 두 제품은 모두 임베디드소프트웨어과 학생들이 발명실에서 회의를 거쳐 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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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pan>기자재 현황>
<p >3D 프린터, 프린터, 저항 부품, 레이저 커팅기, 컨덴서(전류를 축적하는 장비) 등
<p >mty0901@hankyung.com 사진=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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