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해외주식에 강한 이유는?…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 PB 23명 일본 탐방

입력 2017-11-30 12:37  




△지난 11월 28일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가 보안 및 의료장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도쿄의 캐논 본사를 찾아 투자스토리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삼성증권 제공

[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11월 27일부터 2박3일 간 일본 현지에서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SMBC 닛코증권과 시세이도, 캐논 등 현지 기업을 탐방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로 연결시킬 글로벌 역량을 길렀다.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는 삼성증권이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고객 수익률을 높여가고 있는 PB(Private Banker)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지난 27일부터 일본 현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23명의 PB가 참가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일본의 경기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기업들을 방문해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를 직접 발굴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삼성증권과 제휴를 맺은 SMBC 닛코증권 본사를 찾아 현지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으며 일본경제의 현황과 일본 대표기업들의 투자 포인트 및 미래 전망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업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화장품 제조업체 시세이도를 찾아 살아나고 있는 일본의 내수경기의 온기를 직접 느끼고,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을 방문해 일본기업의 역동성을 발견했다. 또 유통업체 돈키호테에서는 장기 불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며 성장을 이어온 일본 기업들의 생존 역량을 확인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배경숙 송파WM지점 PB팀장은 “신문이나 방송, 리서치 보고서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해왔던 일본의 경기회복 현황을 현지에서 직접 접하고 그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투자 포인트를 고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새로운 수익기회로 연결시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수익률 제고를 위해서는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투자 인프라 구축과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 향상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윤용암 사장 취임 이후 글로벌 리서치 관련 조직 강화와 해외 제휴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투자정보와 매력적인 상품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오고 있다. 

특히 전체 PB의 40% 이상을 해외 유망 투자지역으로 보내 글로벌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증권 PB들은 11월 이후 투자 유망지역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에서 모두 4차례의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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