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박해나 기자/문규리 대학생 기자] 음악 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콘서트는 많은 대학생이 선호하는 문화 공연 중 하나다. 이제 막 콘서트에 입문했다면 콘서트를 즐기기 위한 꿀팁을 소개한다.
△ 에픽하이 콘서트
시작이 반, 티켓팅은 어떻게?
‘예매 단계 파악’이 가장 기본이다. 티켓 오픈 시간과 구매 절차를 미리 확인하는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티켓팅 사이트를 방문해 타 공연의 ‘예매하기 단계’까지 직접 시뮬레이션 해 보며 갑자기 뜨는 팝업창을 허용해둬야 한다. 컴퓨터 바이러스 검사와 쿠키 삭제 등 PC 최적화는 물론, 자동 로그아웃 시간을 고려해 티켓팅 전 재로그인을 해두는 센스도 필수다.
결제 방법은 ‘무통장 입금’이 가장 빠르다. 카드 결제는 카드번호 기재와 비밀번호/지문 인식 등으로 소비하는 시간이 길어져 좌석을 뺏기기 쉽다.
티켓팅에 실패했다고 바로 포기하긴 이르다. 새벽까지 예매 페이지를 주시하다 보면, 무통장 결제 입금 타이밍을 놓치거나 변심으로 인한 결제 취소 등으로 좌석이 속속 등장한다. 일명 ‘취케팅’으로 불리는 최소 좌석인데, 인터파크의 경우 새벽 2시 전후, YES24는 자정 전후로 풀리니 이때를 노리는 것도 좋다. 단, 좌석이 풀리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
△ 에픽하이 콘서트
너무 긴 대기시간, 간식 준비는 필수
선착순 스탠딩 공연은 정해진 좌석이 없어 공연 시작 전부터 길게 줄을 서곤 한다. 공연장 근처에는 식사를 할 장소가 마땅치 않고, 물가도 비싸기 때문에 공연 전 식사를 하고 오는 것이 좋다. 대기 시간의 출출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콜릿이나 에너지바 등을 챙기는 것은 필수. 스탠딩 공연 중 탈진으로 쓰러지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물은 여유롭게 챙길 것을 권한다.
△ 네이버 V앱을 통해 신곡 응원법을 알려주는 걸그룹 구구단
더 신나게 공연을 즐기려면 응원법을 익혀라
좋아하는 가수의 응원법을 따라 하는 것은 떼창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공카(공개카페), 공방(공개방송)에 자주 참여해 응원법을 익히는 것도 하나의 방법. 직접 참여하기 어렵다면 소속사 홈페이지나 아티스트 SNS에서 공유되는 응원법을 미리 숙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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