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홍효진 인턴기자] 영남대 학생들이 교내 학생식당을 새롭게 디자인 했다.
영남대 김용준(외식산업학과 3), 김영건(외식산업학과 3), 하동우(신소재공학과 3), 최유진(산업디자인학과 2)은 보편적 디자인에 머물러있는 학생식당에 새로운 분리형 디자인과 콘셉트를 적용시켜 ‘모꼬지(여러 사람들이 모인다는 뜻의 순우리말)’를 제작했다.
△영남대 학생들이 디자인한 학생식당 '모꼬지'(사진=영남대 제공)
영남대 학생들이 만든 학생식당 브랜드 ‘모꼬지’는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식사시간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분리형 구조를 통해 조용히 얘기를 나눌 공간을 조성하고 동시에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이들이 찾을 수 있는 구역을 정해 전체 공간을 디자인했다.
한편 ‘모꼬지’는 지난해 12월 ‘학생식당을 새로운 식음공간으로 코디네이팅하라’는 주제의 삼성웰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웰스토리측은 당시 수상작을 검토해 실제 학생식당에 반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hyojin@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