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준생이 가장 공들이는 건 '면접 준비'
[캠퍼스 잡앤조이=홍효진 인턴기자] 2018년 상반기 공채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심리적으로 불안한 취준생이 있는가하면, 철저한 취업준비로 자신감이 넘치는 이들도 있다.
실제 사람인에서 구직자 719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취업 성공 자신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41.6%가 ‘자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이유로는 ‘목표 기업, 직무에 맞는 취업 준비를 해서’와 ‘관련 직무, 인턴 경험 등이 있어서’(각각 38.5%,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목표 기업보다 눈을 낮춰 지원 예정이라서’(26.8%),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 면접에 자신 있어서’(12.4%), ‘운이 좋은 편이라서’(10.7%), ‘영어, 자격증 등 스펙이 좋아서’(10.7%), ‘올해 채용이 늘린다고 해서’(10%) 순이었다.
현재 본인이 가진 경쟁력으로는 ‘인턴 등 실무경험’(32.6%,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격증’(32.2%), ‘전공 지식’(21.2%), ‘학력’(15.5%), ‘외국어 회화 능력’(12.3%), ‘학벌’(10.6%), ‘해외경험’(10.6%), ‘제2외국어’(10.3%), ‘학점’(8.6%), ‘봉사활동’(8.5%), ‘공인 어학 점수’(7.7%), ‘인·적성 준비’(7.4%) 순으로 집계됐다.
취업 성공에 가장 공들이는 것으로는 ‘면접 준비’(23.2%)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기소개서 작성’(22.9%), ‘직무, 전공 관련 자격증’(18.9%), ‘어학시험 점수’(7.8%), ‘인·적성 대비’(5%) 순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취업 준비를 위해 현재까지 평균 127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20만원 미만’(28.4%) 이 가장 많았고, ‘180~200만원 미만’(13.1%), ‘80~100만원 미만’(10.9%), ‘20~40만원 미만’(10.8%), ‘100~120만원 미만’(8%), ‘40~60만원 미만’(7.9%)등의 순이었다.
한편 구직자들은 취업 준비를 하며 가장 힘든 점으로 ‘취업 실패에 대한 불안감’(36.9%)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생활비 및 준비 비용의 부족’(23.5%), ‘자신감 결여 및 자존감 하락’(23.2%), ‘가족 및 지인들의 취업 압박’(8.1%), ‘주변인들의 취업 성공 소식’(3.5%) 순이었다.
hyo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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