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홍효진 인턴기자] 국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직원은 지난해 1인당 평균 2억 27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사람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금융사 제외)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1인당 영업이익은 공시된 전체 직원수 대비 영업이익(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산출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이노베이션(10억 5896만원)이었다. 이어 롯데케미칼(7억 6539만원), GS칼텍스(6억 6727만원), SK하이닉스(5억 6983만원), SK에너지(5억 1744만원), 현대글로비스(4억 4735만원), S-Oil(4억 1948만원), SK텔레콤(3억 7744만원), 삼성전자(3억 4933만원), 한국가스공사(2억 3543만원)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최근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 하고 있는 정유사들이 1인당 영업이익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16개사(53.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조사대상 30개사의 2017년 평균 영업이익은 2조 6669억원이었다.
가장 많은 영업이익(별도 재무재표 기준)을 낸 기업은 삼성전자(34조 8570억 9100만원)가 차지했다. 계속해서 SK하이닉스(13조 3407억 9100만원), 포스코(2조 9024억 5300만원), 롯데케미칼(2조 3665억 8400만원), LG화학(2조 2932억 2900만원), 현대자동차(2조 1634억 4700만원), GS칼텍스(1조 9484억 3900만원) SK이노베이션(1조 7091억 6900만원), SK텔레콤(1조 6977억 900만원), 한국전력공사(1조 5535억 5400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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