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역량이 해당 직무에 적합하다는 점 적극 어필해야
- 서류전형 자기소개서 내용 위주의 압박 질문 대처 필요
△근로복지공단 채용 홈페이지
[캠퍼스 잡앤조이=홍효진 인턴기자] 근로복지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공기업의 채용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필기시험 이후 면접 준비에 들어간 취준생도 적지 않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상반기 공채에서 총 331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보험사업 채용형인턴 일반직 6급, 심사직 6급, 전산직 6급 323명과 의료사업 일반직 6급 8명을 모집한다. 4월 28일 필기시험 이후 오는 5월 10일~16일에 면접이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이달 23일이다.
특히 근로복지공단 면접은 서류 전형에서 나타난 내용을 기반으로 질문이 구성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준비를 요한다. 면접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고 알려져 있으나, 자기소개서 내 납득하기 어렵거나 거짓으로 의심되는 내용이 있을 경우 압박 질문을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5월 3일 필기 합격자가 발표됐다. 합격자에 한해 다음 날까지 증빙서류 등록 기간을 갖는다. 오는 5월 14일~18일동안 면접 진행 이후 5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건보공단 면접의 경우, 일대일이 아닌 5명 한 조의 인성 면접 위주로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5~6분이며,이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직무 관련 역량을 어필해야 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상반기 공채 때 채용형 인턴 153명을 선발해,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전형 절차는 1차전형(필기시험), 2차전형(면접 및 필기시험), 3차전형(면접) 순이며, 근무 기간은 3개월 내외다.
한국수자원공사 채용은 권역 별로 시행하기 때문에 면접 준비 사항이 각각 다르다. 2차 직무수행능력 PT 면접 후 3차 역량 면접이 이루어진다. 2차 합격 후 3차 역량 면접까지 10일 가량 여유가 있으므로 기간 내에 꼼꼼한 준비는 필수다.
내일취업코칭스쿨 관계자는 “최근 공기업 면접 준비 노하우가 크게 바뀐 가운데 자신이 해당 직무에 얼마 만큼의 역량을 갖췄는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적극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성공 면접의 핵심임을 상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hyo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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