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학창업펀드 선정 조합 현황
[캠퍼스 잡앤조이=홍효진 인턴기자]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가 2018년 대학창업펀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미래과학기술지주, 부산지역·대경지역연합기술지주, 부산대기술지주, 서울대기술지주, 포항공대기술지주, 한양대기술지주에서 운용하는 6개 조합이 사업에 선정돼, 23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선정된 6개 조합은 조합 결성 절차를 거쳐 대학 내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펀드 운용은 향후 최대 10년 간 이어질 예정이다.
대학창업펀드 조성 사업은 대학과 정부가 매칭해 조성한 펀드를 통해 대학 내 초기 창업 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최초로 추진됐다. 정부(120억 원)와 대학, 동문 등(68억 5000만원)이 총 188억 5000만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고, 이후 약 6~8개월 동안 8개 대학창업기업에 총 20억 원을 투자(2018년 4월 18일 기준)했다.
올해 대학창업펀드 조성 사업의 예산은 작년에 비해 30억 원이 증액된 150억 원이며, 총 9개의 조합이 사업에 신청했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대학 창업 인재들이 초기 창업 자금 걱정 없이 적극적으로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정된 조합이 창업 동아리, 창업 경진대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yo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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