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잡앤조이 1618= 정유진 기자]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하고 사이버 대학 진학이라는 후 학습을 준비 중인 윤찬웅 씨(20)는 현재 (주)아이앤에스라는 기업에 입사해 생산직으로 근무하면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7월 13일 세종시에서 열리는 2018 특별한 동행 콘서트에 멘토로 선정된 찬웅 씨를 만나 그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2018년 1월 세종하이텍고 졸업
2018년 1월 (주)아이앤에스 입사
멘토로 선정된 소감은 어떤가요.
지금은 얼떨떨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졸업하고 사회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아직 누구에게 조언을 들려줄만한 사람이 되는지 판단이 서질 않아서입니다.
현재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졸업과 동시에 아이앤에스라는 회사에 취업했고 생산직 사원으로 근무하면서 발포기라는 라인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진학이 아닌 취업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대학 진학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었고 고등학교 때 배운 지식과 실력만으로도 취업이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입사 계기를 설명해 주신다면요.
도제교육 과정에서 회사를 선택하라고 해서 알아본 결과 아이앤에스라는 회사가 제일 좋다고 생각해서 입사를 하게 됐습니다.
특성화고에 진학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솔직히 말해서 학업 성적이 좋지 않아 공부로 승부한다면 진학 또는 취업이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특성화고란.
미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위해 어떤 자격증을 취득했나요.
꼭 취업을 하기 위해서 딴 자격증은 아니지만 화학분석기능사·환경기능사 등 자격증 2개를 보유 중 입니다.
취업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딱히 취업을 하기 위해 별도로 준비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후 학습을 생각하고 있나요.
네, 나중에 사이버 대학 같은 곳을 졸업할 생각 입니다.
특성화고 입학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요.
특성화고는 취업이 목표인 학교이기 때문에 자신이 들어가고 싶어 하는 회사에 필요한 자격증 공부를 미리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생각한 특성화고에 대한 이미지는 어떻다고 생각하나요.
처음에는 특성화고가 그저 놀러 다니는 학교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특성화고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일반고등학교에 비해 하교 시간이 빨라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학교며, 시간이 많다는 게 매력인 것 같습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요.
본인이 좋아하는 게 뭔지, 하고 싶은 게 뭔지 정하고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jinjin@hankyung.com 사진=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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