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만화카페 어디까지 가봤니?' 만화카페에서 여름휴가 즐기기

입력 2018-07-23 10:30   수정 2018-07-25 09:38


[캠퍼스 잡앤조이=이진이 기자/채호연 대학생 기자] 집에만 있기에 너무 짧은 방학, 거창한 여행보다 시원한 만화카페에서 이색 휴가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특색 있는 만화카페 세 곳을 소개한다.

휴양지 느낌 제대로 살린 ‘로빈스 에그’



△사진제공=로빈스 에그


로빈스 에그는 신촌역에서 도보로 약 6분 거리에 위치한 만화카페다. 지하 1층 입구에서부터 청량감이 물씬 느껴지고 내부의 은은한 조명과 커튼은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보통 만화카페는 주문할 때 카드를 주지만 로빈스 에그는 작은 디퓨저를 줘 향기를 더해주는 센스 넘치는 배려가 돋보인다. 만화카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음식이다. 로빈스 에그에선 맛있고 가격도 저렴한 ‘나만의 쥐포’를 추천한다. 만화를 볼 때 방해되지 않으면서도 심심한 입을 달래줄 최고의 간식이다.

엔틱한 분위기 물씬 ‘라방드 데시네’  



△사진제공=라방드 데시네


망원역 2번 출구 근처인 라방드 데시네는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돋보이고 고풍스럽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른 만화카페에 비해 만화책의 수는 적지만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이곳만의 분위기를 즐기다 보면 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저녁 6시부터는 ‘라방드 이브닝’이라는 펍과 함께 운영되는 점도 독특하다. 라방드 데시네의 대표 메뉴는 ‘몰랑몰랑 계란 샌드위치’다. 이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오는 손님들이 많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름에 걸맞게 몰랑몰랑한 식감의 계란이 빵 사이에 가득하고 주문 즉시 만들어져 촉촉하고 따뜻하다. 

동화처럼 아기자기한 ‘달빛정거장’



△사진제공=달빛정거장


달빛정거장은 잠실새내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만화카페다. 이곳에서 주문을 하면 ‘달빛정거장 승차권’이라고 적힌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마스코트인 달에 앉아 책 읽는 토끼가 곳곳에 그려져 있어 귀여움을 더한다. 모든 자리가 알록달록하고 아늑하지만 푹신한 빈백이 가득한 공간이 가장 인기다. 빈백에 누워 만화책을 읽으면 캠핑을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달빛정거장은 커피를 만들 때 프릴츠 원두를 사용해 더욱 맛있다. 연유라떼인 ‘연남동’, 햄야채볶음밥인 ‘토끼식사’, 블루레몬 음료인 ‘은하수’ 등 독특한 메뉴 이름 역시 이 카페의 매력이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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