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배달문화’로 자부심 느끼지만···성인남녀 10명 중 7명 ‘이민의향 있어’

입력 2018-08-09 10:39  



<p >[캠퍼스 잡앤조이=김정민 인턴기자]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3457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34.0%는 대한민국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고, 외국보다 우리나라가 좋은 것 1위는 ‘와이파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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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전체 응답자에게 대한민국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느냐는 물음에 ‘보통이다’(44.0%), ‘그렇다’(34.0%), ‘그렇지 않다’(22.0%)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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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외국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항목은 인터넷·와이파이(16.0%)가 가장 많았으며, 배달·택배 서비스(13.0%), 치안’과 ‘의료서비스’(각 12.0%), 무료화장실’(11.0%), 대중교통’, ‘밑반찬 및 노팁문화’(각 10.0%), 생활편의시설’(9.0%), 공공기관 서비스’(5.0%)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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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반대로 대한민국의 이것만큼은 외국보다 못하거나 이민의향을 불러일으킨 1위는 ’경쟁사회’(10.0%)였다. 사교육비’, ‘집값’, 체면문화’, ‘근로시간·노동권’(각 9.0%)이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서열문화’(8.0%), ‘실업률’(7.0%), ‘안전불감증’(5.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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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에 대한 불만은 이민 계획으로 이어졌다. 응답자의 10명 중 7명은 ‘이민의향이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 중 8.0%는 실제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민의향이 없다’고 밝힌 비율은 32.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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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kelly77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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