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엔리프에듀케이션즈가 ‘코칭캘린더’라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개발했다. 구본혁 엔리프에듀케이션즈 대표는 이 시스템 안에서 필요한 ‘레벨테스트’ ‘학습 습관 테스트’ 등 알고리즘도 직접 구현해냈다.
엔리프에듀케이션즈는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공신닷컴 멘토 출신 청년창업가 구본혁 대표가 설립한 교육 멘토링 업체다. 특히 살만 칸의 ‘칸 아카데미’와 방향을 같이 한다. 살만 칸은 멀리 떨어져있는 동생에게 공부를 가르치기 위해 유튜브에 강의 영상을 올리면서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구 대표는 고2까지 전교 꼴찌로 ‘소위’ 열등생으로 통했다. 그러다 자기만의 공부법으로 명문대 진학에 성공했다. 이 과정을 담아 올 3월 출간한 ‘꼴찌도 통하는 공부법’은 온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는 이 책에 담긴 내용을 적용해 학습 습관, 내용, 방법을 교정하고 코칭해주는 ‘레벨업코칭’이라는 온라인 학습 코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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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리프에듀케이션즈 ‘코칭캘린더’(위), ‘레벨테스트’(아래) 화면. 사진=엔리프에듀케이션즈.
레벨업코칭은 구 대표가 500명의 학생 지원자와 직접 부딪혀 만든 서비스다. 그는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며 온라인 학습 및 코칭 방법을 연구했다. 그 결과물로 ‘코칭캘린더’라는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이 안에서 필요한 ‘레벨테스트’ ‘학습 습관 테스트’ 등의 모든 시스템 및 알고리즘도 직접 만들었다. 레벨테스트는 학생의 현재 국·영·수 학습 현황을 체크할 수 있도록 만든 테스트 체계다. 학습 습관 테스트에서는 학생의 자제력, 학습의지, 학습 목표, 공부방법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구본혁 대표는 “공부는 필요한 학생이 해야 한다. 무조건 입시와 대학을 강요하는 것은 교육의 목적이 아니다”라며 “제2의 칸 아카데미를, 더 효율적인 시스템과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사업목표”라고 말했다.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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