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박해나 기자] 이베이 재팬의 글로벌 상거래 플랫폼인 큐텐 재팬이 한국에서 근무하는 기술 개발자, PM, 디자이너 등 경력 채용을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채용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 ▲프로덕트기획자(PM, Product Manager) ▲디자이너 등으로 최종 두 자릿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각 모집 분야마다 총 경력이 2년 이상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근무지는 한국(서울 역삼동)으로, 이베이는 일본어 능력과 관계없이 지원자의 직무 능력을 기준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베이 일본은 이베이코리아의 성공적인 이커머스 노하우를 도입하기 위해 이베이코리아 출신 한국인 임원이 이끌고 있으며 일본 외에도 한국에 사무실을 두고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의 이커머스 기술 수준이 높기 때문에 한국인 인재를 찾고 있으며 근무 조건도 한국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우수한 인재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채용 절차는 1차 실무진 면접과 2차 임원진 면접으로 예정돼있다. 최종 합격자는 9월 말 이베이코리아 공식 채용 사이트에서 발표한다.
이베이는 IT 기술 분야에서 인력을 수시로 채용하고 있으며, 이베이코리아도 지난 해 엔지니어만 100명을 채용하면서 기술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이베이 일본의 주력사업인 큐텐 재팬은 올 초 이베이가 일본 사업부문을 인수한 후 한국에서만 약 30 여명의 기술개발 인력을 채용한 바 있다.
이베이 관계자는 “한국이 이커머스 분야에서 앞서가는 만큼 우수한 한국 이커머스 인재를 일본에서 많이 찾고 있다”며 “참신하고 혁신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계를 이끄는 이베이에서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phn0905@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