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정민 인턴기자] 사람인이 구직자 385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구직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명 중 3명은 구직활동 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51.7%는 추석연휴에 취업준비를 쉬고 싶다고 답했다.
이들이 연휴에 실제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휴식’(55.8%, 복수응답)이었다. 이어 ‘여행’(34.7%), ‘영화관람 등 여가활동’(30.2%), ‘친구 등 지인과 만남’(20.6%), ‘부모님 댁 또는 친척집 방문’(17.6%), ‘취미생활’(16.6%), ‘운동’(9.0%) 등이 있었다.
하지만 응답자 5명 중 3명은 연휴에 실제 구직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답해 원하는 것과 현실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활동을 하려는 이유로는 ‘취업이 급해서’(64.3%, 복수응답)가 단연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어차피 마음 편히 쉴 수 없어서’(37.1%), ‘쉬는 것이 눈치 보여서’(20.1%), ‘목표 기업의 공고가 언제 뜰지 불안해서’(19.6%), ‘취업 관련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17.9%), ‘생활 리듬을 깨고 싶지 않아서’(12.1%), ‘추석 연휴가 길어서’(8.0%), ‘친척집은 당일만 방문하면 되어서’(5.8%)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들이 계획하고 있는 구직활동은 ‘채용공고 서칭’(78.6%,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47.8%), ‘면접 준비’(18.3%), ‘자격증 준비’(17.9%), ‘어학시험 준비’(12.1%), ‘포트폴리오 등 자료 준비’(11.2%), ‘인터넷강의 및 학원 수강’(7.6%), ‘스터디 참석’(4.9%) 등이 있었다.
반면 연휴 동안 구직활동을 쉴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어차피 집중이 안될 것 같아서’(51.6%, 복수응답), ‘연휴동안만이라도 쉬고 싶어서’(49.1%), ‘평소에 준비를 충분히 하고 있어서’(21.1%), ‘가족, 친지들이 보고 싶어서’(10.6%)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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