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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김정민 인턴기자] 알바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브랜드 1위에 ‘CJ올리브영’이 꼽혔다. 알바몬은 최근 알바생 및 알바 구직자 2,272명을 대상으로 ‘2018 알바브랜드 선호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알바생 74.1%는 앞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때 ‘브랜드 알바를 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가장 일하고 싶은 브랜드 1위로 'CJ올리브영'(37.9%)을 꼽았다. 이어 '스타벅스'(29.1%), '투썸플레이스'(27.9%), '파리바게뜨'(20.9%), '나이키'(20.6%), 'CU'(17.0%), '아디다스'(16.7%), '이마트24'(14.4%), '던킨도너츠'(13.4%) 등이 차례로 10위권에 올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알바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알바 브랜드 1위는 '나이키'(28.3%)였고, 'CJ올리브영'(27.9%)과 '스타벅스'(22.2%)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여성 알바생들은 'CJ올리브영'(44.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스타벅스'(33.7%), '투썸플레이스'(33.1%) 순이었다.
해당 브랜드를 가장 일하고 싶은 브랜드를 꼽은 이유로는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 좋은 이미지의 브랜드라서'(84.3%)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일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39.2%),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을 것 같아서'(39.0%), '일할 수 있는 매장이 많아서'(30.5%), '다른 데보다 급여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22.0%), '이미 일해본 경험이 있어서'(15.0%)', '향후 취업하고 싶은 회사, 브랜드라서'(14.4%), '알바생들 사이에 평판이 좋아서'(10.3%) 등이 있었다.
알바 경험자들이 느끼는 브랜드 알바의 장점 1위는 '유니폼 지급'(45.8%)이 차지했다. 이어 '업무매뉴얼이 있어 업무를 숙지하기 좋았다'(36.6%), '더 높은 시급'(35.1%), '휴게 시간 및 공간 제공'(33.4%), '직원 할인, 무료이용권 등 의외의 이득'(28.4%), '명확한 책임소재 및 업무내용'(27.9%), '다양한 복리후생'(16.8%), '부당대우로부터 안전한 근로환경'(12.2%) 등이었다.
반면 단점은 '규정과 매뉴얼대로만 하느라 융통성이 부족'(46.1%)이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급여나 복지'(33.7%), '까다로운 평가와 수시 교육'(33.2%), '손님이 많아 너무 많은 업무량'(31.1%),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느라 무시당하는 알바생의 인권'(30.1%) 등이 있었다.
kelly77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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