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직업교육 홍보 블로그 기자단,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글·사진 이다정 블로그 기자
(서울여자상업고 1학년)
http://blog.naver.com/carollee2010
8월 31일, 한국경제매거진에서 중학생 및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기 직업교육 홍보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제4기 직업교육 홍보 블로그 기자단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한국경제매거진에서 주관했습니다. 서울, 경기, 강원, 광주, 전남 등 전국에서 총 15명이 선발됐습니다.
저희 기자단은 기자증과 명함, 수첩 등을 받았습니다.
발대식은 개식 및 참석자 소개, 내빈 인사말씀, 기자단 운영계획 안내, 중등 직업교육 정책에 관한 특강, 기사작성 특강, 4기 기자단 활동 각오와 소감 발표,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내빈으로는 교육부 중등교육정책과의 강명철 연구사님과 한국경제매거진 김병일 국장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선태 본부장님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강명철 교육부 연구사님께서는 “교육부의 정책에 관해 왜곡 없이 솔직하게 의견을 표출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일 한국경제매거진 잡앤조이 국장님께서는 “기사는 사실 확인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후 블로그 기자단의 운영목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제4기 직업교육 홍보 블로그 기자단은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취재하고 홍보함으로써 정보 전달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현장을 직접 취재하면서 앞으로 한 달에 2번씩, 이 게시판에 직업교육 관련 콘텐츠를 게시할 건데요. 읽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김선태 본부장님께서 ‘중등 직업 교육 정책의 이해’라는 이름으로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중등 직업교육의 추진과제와 추진배경, 정책방향과 추진성과 등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 특성화고 학생이라서 그런지, 더 집중하고 실제 사례들을 들으며 공감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능력 또한 중요하지만 인성이 중요하다.’ 능력을 개발시키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인성개발에도 노력하는 직업계고를 만들고자 하신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특성화고 학생으로서 인상 깊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흔히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 중 하나가 취업하는 데에서 그친다는 것인데, ‘후 학습’을 확대한다는 내용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400여명의 학생을 해외로 3개월간 파견하며 고졸인재 국비유학 및 연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특성화고 재학생인 저도 몰랐는데, 더 많은 학생들이 알게 돼 조금씩 편견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유진 기자의 글 쓰는 특강이 이어졌습니다. 기사를 작성하는 것에 대해 정 기자는 “‘자신의 글을 써라’, ‘말과 글은 간결하게 기술해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기자는 글의 중요성과 글쓰기에 앞서 생각할 것들, 오류가 있는 글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더 보완하고, 기자처럼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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