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캠퍼스 잡앤조이=김정민 인턴기자]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신입직 대졸 취업준비생 1,588명을 대상으로 ‘전공과 취업분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취준생 2명 중 1명은 전공분야를 살려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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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전공별로는 ‘의학계열 전공자’(85.1%)들이 자신의 전공분야로 가장 많이 취업준비를 하고 있었고, 다음은 ▲사범계열(63.4%) ▲법학계열(57.1%) ▲예체능계열(56.5%) ▲이공학계열(54.6%) ▲경상계열(52.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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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반면 인문계열 취준생들의 경우 38.4%로 전공을 살려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비율이 가장 낮았으며, 사회과학계열도 46.8%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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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전공을 살려 취업준비를 하지 못한 취준생들은 ‘취업을 먼저 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전공을 포기하고 취업준비를 했다’는 응답이 31.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새로운 적성(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24.3%), ‘전공을 살려 일하기엔 대우가 좋지 못하기 때문’(21.1%), ‘내 전공을 뽑는 기업들의 채용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13.0%), ‘같은 전공자의 취업 경쟁이 너무 치열하기 때문’(6.8%) 등의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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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비전공자로 취업활동을 하기에 어려운 점으로는 ‘해당 분야 전공자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경우’(30.1%)가 많았고, ‘관련 분야 전문 지식의 이해 부족’(29.0%), ‘비전공자라는 선입견’(19.6%), ‘낮춰진 연봉’(14.2%) 등도 있었다.
<p >이들은 취업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을 하는 경우가 42.3%로 가장 많았으며, 이 외에 ‘영어 등 외국어 실력 향상’(20.6%), ‘관련 대외활동 경험’(13.5%), ‘관련 인턴 경력 쌓기’(9.3%), ‘관련 교육 이수’(8.6%) 등의 노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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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한편 취준생들은 취업을 하는데 있어 ‘출신학교’(35.9%) 보다는 ‘전공’(52.1%)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둘다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도 12.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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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전공을 선택하겠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이공학계열을 선택한 취준생이 27.7%로 가장 많았다.
<p >본인의 전공을 다시 선택한 전공계열은 ‘의학계열’(59.7%)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이공학계열’(45.9%), ‘예체능계열’(44.6%), ‘사범계열’(38.0%) 등의 순이었다. 반면 ‘법학계열’(21.4%), ‘사회과학계열’(22.5%), ‘경상계열’(26.0%), ‘인문계열’(26.4%) 등은 상대적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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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kelly77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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