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경 대학 취업·창업 역량평가] 조선이공대, 100인 멘토단 ‘창업 학생 수’ 2위 이끌어

입력 2018-12-03 09:46   수정 2018-12-03 16:46






△조선이공대 학생들은 학생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본인이 수강했던 교과목, 비교과과정, 직무능력성취 결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진제공=조선이공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조선이공대는 ‘학생 이력관리시스템(JOY ACE system)’을 구축해 재학생의 입학부터 졸업까지 대학생활과 진로를 관리하고 있다. 조선이공대가 전문대학 종합순위 7위를 기록한 데는 이런 시스템이 바탕이 됐다.

조선이공대 학생들은 학생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본인이 수강했던 교과목, 비교과과정, 직무능력성취 결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하나의 시스템으로 개인의 경력과 취·창업 역량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조선이공대는 현장중심의 인재양성을 위해 △산업체 현장견학 △전공 자격증 취득 지원 △입사서류 코칭 △취업 눈높이 특강 △취업대비 특강 △취업캠프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결과 2015년부터 2018년 11월까지 조선이공대 졸업자 중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 삼성전자 등 대기업·공공기관에 1039명이 취업했다. 

창업 학생 수 2위…지난해 16명 창업

지난해 16명이 창업에 성공한 조선이공대는 매년 창업지원 전문 멘토단을 모아 멘토-멘티 일대일 매칭을 통한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올해는 100인 멘토단을 구성해 학생들이 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조선이공대는 창업 동아리가 활성화돼 있다. 창업 동아리는 산학형, 융합형, 학습형 3개 유형으로 나눠 운영되며, 현재 5개 학과에서 9개 팀 115명의 재학생이 활동 중이다.



△조선이공대 캠퍼스 전경.

대학정보

재학생 수 3378명

교직원 수 145명 

학과 수 20개학과

공학계열(기계과 등 14개 학과), 자연과학계열(식품영양조리과학과), 인문사회계열(보건의료행정과 등 3개 학과), 예체능계열(뷰티아트과 등 2개 학과) 

조선이공대 주요 연혁

1963 조선대학교 병설공업고등전문학교 설립

1979 조선대학교 병설공업전문대학으로 승격

1998 조선이공대학으로 교명 변경

2015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부분 전국 2위

2016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SCK사업) 선정 및 연차평가 최우수등급 획득 

2016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양성지원 사업 선정

2017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선정

2018 교육부 주관 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

2018 6월 제11대 조순계 총장 취임

조선이공대 대표 취업·창업 프로그램



△조선이공대는 매년 창업지원 전문 멘토단을 모아 멘토-멘티 일대일 매칭을 통한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JOY ACE SYSTEM

조선이공대는 학생의 △인성·봉사 △전공·정보화 직무능력 △창의적 직무능력 △국제화 능력 △학생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인력관리를 통해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인 ‘JOY ACE SYSTEM’을 구축했다. 학생들은 시스템을 통해 본인이 수강했던 교과목, 비교과과정, 직무능력성취 결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결과물은 포트폴리오로 정리돼 산업체 공유가 가능하다.

YES 취업지원 프로그램

YES 취업지원프로그램은 Yard of job(취업기초이해) Essential skill for employment(취업공통역량) Specialized skill for employment(취업 실무역량)의 앞 자를 땄다. 프로그램은 취업기초이해(Y), 취업공통역량(E), 취업실무역량(S) 세 단계로 나눠져 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창업 동아리

조선이공대 창업 동아리는 산학형·융합형·학습형 3개 유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현재 5개 학과에서 9개 팀, 115명의 재학생이 활동 중이다. 조선이공대 창업 동아리 중 한 팀이 올해 11월 전국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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