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 ‘직춘기 경험’···67.6%는 ‘현재 진행형’

입력 2018-12-07 09:41   수정 2019-01-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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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캠퍼스 잡앤조이=김정민 인턴기자] 잡코리아가 직장인 744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사춘기, 즉 ‘직춘기’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직춘기를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67.6%는 현재 겪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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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직장인들이 직장사춘기를 겪는 이유로는 ‘낮은 연봉, 인센티브가 부족하거나 없는 등 경제적 보상이 부족해서’(47.6%)와 ‘직장상사, 동료 등 직장생활에서 겪는 인간관계에 염증을 느껴서’(47.4%)가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 회사에서의 비전이나 성장가능성이 없다고 느껴서’(35.0%), ‘내가 하는 일이 의미가 없다고 느껴서, 일에서 보람을 느끼지 못해서’(27.8%), ‘저녁이 없는 삶 때문에’(26.2%), ‘회사생활 자체가 재미 없어서’(14.1%),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해서’(13.2%), ‘커리어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고 느껴서’(11.3%)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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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생활에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한 채 일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직장인 중 ‘일할 맛이 난다, 즐겁다’는 의견은 단 8.5%에 그쳤다. 반면 53.0%의 직장인이 ‘그럭저럭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감정적으로 혼란스럽고 괴롭다’는 응답도 38.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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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전체 응답자에게 요즘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묻자 ‘이대로 출근하지 않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46.6%)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전 같지 않다’(40.6%), ‘잦은 빈도로 퇴사나 이직을 꿈꾼다’(37.9%), ‘만사가 귀찮다’(37.5%) 등 부정적이고 의욕 없는 응답이 272.8%에 달했다. 반면 ‘직장에서의 나는 대체로 협조적이고 유연하다’(31.0%), ‘업무에 몰입하는 편’(23.0%), ‘나의 역량 개발, 성장에 초점을 맞춰 자아를 계발한다’(11.8%) 등 긍정적인 답변의 응답률은 103.0%로 부정적인 응답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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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한편, 직춘기를 극복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23.8%였으며, 극복방법으로는 ‘취미생활 등 다른 일에 몰두’(22.6%), ‘휴가, 휴직 등 재충전을 위한 시간’(21.5%), ‘마인드컨트롤’(20.9%)이 꼽혔다. 여기에 ‘상사나 선배, 믿을만한 동료에게 상담이나 도움을 요청’(10.2%)하거나 ‘업무에 더 몰두’(7.9%)하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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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kelly77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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