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대원정밀을 다녀와서

입력 2018-12-13 14:16   수정 2019-01-07 16:35


보통 제조공장은 보안 문제로 직접 들어가서 공정과정을 보기 어려운데 대원정밀 제조공장은 직접 들어가서 부품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직접 보고 만져보니 평소에 접해보지 못해 익숙하지 않았던 부품들에 대해 이해하기 쉬웠다. 

인터뷰 시간에 들었던 ‘대원정밀 대표이사님 사무실의 방문은 항상 열려있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대원정밀 대표님은 직원들과의 의사소통을 중요시하고 주기적인 면담을 통해 개선·보완한다. 회사가 직원과 같이 성장하려고 노력하는게 느껴졌다. 또한 직원들을 위한 제도가체계화, 안정화 돼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김은비

대원정밀은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 노력 덕분인지 임원과 직원 간에 친밀감이 느껴졌다. 전무님이 보여주신 수첩에는 직원들과 면담한 내용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그 수첩은 임원진이 직원들에게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이번 견학을 통해 대원정밀이 근무하기에 좋고 생각보다 괜찮은 기업이라고 느꼈다. 사람들이 모르는 중소기업, 강소기업들은 많을 것이다. 무작정 안 좋다는 인식을 가지지 말고 편견없이 중소기업을 바라봤으면 한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서은채




대원정밀은 내가 이제껏 생각해오던 이상적인 회사에 가까웠다. 핵심적인 기술로 기업의 미래가 있고 인재 육성을 중요하게 여겨 회사 직원들을 일일이 기억하는 회사였다. 이런 기업에 취업하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 다만 제조업체라 대부분이 남자고 기술직이고 재무팀에 여사원이 한 명뿐이란 게 아쉬웠다. 

이번 탐방으로 중소기업에 대해 많은 편견이 깨졌다. 생산공장은 좀 지저분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굉장히 정리돼 있고 깔끔한 분위기여서 좋았다. 직원들 간에도 가족 같이 편안한 분위기여서 놀라웠다. 외국에 의존해오던 2차 전지 부품을 국산화시켰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유지인

중소기업들을 방문할수록 내가 얼마나 중소기업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지 깨달았다. 막연히 복지나 급여 수준이 낮은 소규모 기업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실 그렇지 않은 기업이 많았다. 

회사를 견학하면서 전무님께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친근하게 이름을 부르시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전무님은 모든 직원들의 이름과 입사시기를 알고 있었고 심지어 한 남직원이 현재 여자 친구가 없고 당분간 결혼 생각이 없는 것도 다 정도로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어 놀라웠다. 대원정밀이 직원을 얼마나 생각하고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게 됐다.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이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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