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대학생에게 전하는 '대학 생활 Yes or No'

입력 2018-12-28 09:39   수정 2019-01-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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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캠퍼스 잡앤조이=강홍민 기자 / 조정윤 대학생 기자] 내년에 19학번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위해 대학 생활에서 꼭 했으면 좋겠다는 것과 절대 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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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체력관리
<p >시험기간 계속 되는 밤샘 공부에도 팔팔했던 10대의 체력은 20대가 된 이후에 유지되기가 힘들다. 하루하루 시간이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것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밖에서 밥을 사 먹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그로 인한 영양소 부족이나 몸의 이상을 느끼는 경우도 많아진다. 이미 대학생활을 겪은 선배들이 20살로 돌아간다면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 비타민이나 보약, 영양제도 챙겨주면 좋다. 또한 과도한 배달음식이나 야식은 몸을 해치는 첫 번째 요소이니 과도한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p >휴학
<p >성인이 된 이후 대학 휴학만큼 합법적으로 오랜 기간 쉴 수 있는 기회는 잘 주어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1학년 때 휴학 계획을 미리 세워 적절한 시기에 휴학을 통해 본인을 한 번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남자들의 경우 군대를 이유로 ‘군휴학’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 이제 1년 6개월로 군 복무 기간이 줄어든 만큼 2년 휴학 중 남은 6개월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6년 만에 대학을 칼 졸업하는 것도 취업을 바라보았을 때는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p >여행
<p >미성년자 때는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사회에 뛰어들어서는 돈은 있지만 시간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친구들과의 여행이 제한된다. 그렇기에 대학생이라는 신분은 여행을 가기에 딱 좋은 때라고 생각된다.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은 돈으로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은 여유를 가지게 해주며 친구들과 두고두고 언급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장기로 떠나는 유럽여행부터 단기간에 다녀올 수 있는 동남아 여행까지 어디든 떠나보라. 세상을 보는 시선이 바뀌는 것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 >학점관리
<p >1학년은 수험생 스트레스를 벗어나 자유라는 이름으로 다 같이 노는 시기인 만큼 비교적 학점을 관리하기가 쉽다. 또한 이 때 학점에 구멍이 나면,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과목들이기 때문에 이후에 메우기로 마음먹기가 쉽지 않은 만큼 좀 더 열심히 학점을 관리하기를 바란다. 또한 전공기초 과목들은 이후 전공 수업을 들을 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수업인 만큼 소홀히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p >교환학생
<p >같은 학비를 내고 해외 다른 대학을 다녀볼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 또한 그 나라에서 16주 이상을 살며 그 나라의 문화를 몸으로 느끼고 함께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를 학기를 수료하면서 경험 할 수 있다는 것은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경쟁률이 그리 높지 않다. 물론 요구하는 조건이 많다는 것이 그 이유이긴 하지만 미리 차근차근 준비해나간다면 금방 그 조건을 충족하고 캐리어에 짐을 챙기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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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C (Campus Couple)
<p >그 중에서도 섣부른 과CC는 더더욱 비추천! 사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지 않는 것 중 TOP으로 여겨지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 그런 게 아닐까. 차라리 CC를 하게 된다면 1학년을 다 보낸 후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헤어진 이후를 생각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CC를 함으로 인해서 인간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후에 말하겠지만 대학생활에서는 인간관계가 정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도 CC는 피하길!
<p >무분별한 동아리활동
<p >고등학교의 동아리 활동과 달리 의무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본인이 원한다면 2~3개 이상의 동아리에 가입 할 수 있어서 많은 대학생들이 동아리 가입을 고민한다. 동아리라는 것은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여느 과 생활과 다르게 가장 돋보이는 특징인데 본인의 의지로 가입하는 곳인 만큼 동아리의 역사나 대외활동 동아리인 경우 기업에서 만드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후원사 등을 잘 알아보고 후회 없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
<p >자취
<p >규칙적인 생활을 하던 고등학교를 벗어나서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대학생이 되었기에 그 중에서도 가장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는 자취생활을 사람들이 많은데 이를 이유로 1학년부터 자취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의 바운더리를 가지고 생활을 할 수 있는 기숙사를 추천한다. 만약 기숙사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본인만의 생활 계획을 만들고 자체 통금을 만들며 생활 습관을 컨트롤 하는 것을 추천한다.
<p >아웃사이더
<p >가끔 커뮤니티나 SNS를 보면 아웃사이더로 지내도 괜찮다는 반응이 꽤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생활에 대한 정보를 이런 매체를 통해 얻는 사람들은 “아싸도 괜찮구나~”라는 생각으로 대학생이 되어 자발적 아싸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대학생활은 인맥으로 이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맥을 통해 얻게 되는 정보가 많다. 대학 졸업 후 진로부터 대학생들이 흔히 말하는 족보, 꿀교양 등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은 대게 아는 사람을 통해서 전해지기 때문에 최소한의 선후배 관계, 동기와의 관계는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
<p >주량을 초과하는 음주
<p >말 그대로 주량을 넘기는 음주는 금물! 많은 사람들과 술자리를 함께하는 경우에 주량을 넘긴다면 흑역사를 생성하게 되는 것도 위험한 행동이긴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주량을 넘기고 필름이 끊기거나 이상행동 등을 통해 몸에서 반응이 온다면 알코올이 적정 양 이상을 넘겼다는 신호이니 음주를 그만둘 것. 특히 2019년에 술을 처음 접하는 00년생이라면, 대학에 가기 전에 본인의 주량을 제대로 알고 갔으면 좋겠다.
<p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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