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격차 2015년 5.1%→2016년 6.3%→2017년 7.2%
△전문대, 4년제 대학의 취업률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자료=전문대교협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전문대와 4년제 대학의 취업률 격차가 해마다 벌어지고 있다. 2017년 기준 전문대 취업률이 일반대보다 ‘7.2%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두 곳의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018년 12월 27일 발표한 ‘2017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통계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자료는 2017년 2월과 2016년 8월 전국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57만 4009명의 진로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전문대 취업률은 69.8%, 일반대 취업률은 62.6%로 차이는 ‘7.2%’다. 취업률 격차는 2015년 5.1%, 2016년 6.3%로 해마다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교협은 이번 결과가 전문대학의 취업역량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황보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전문대학은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우수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해 사회 각 분야 허리인재를 공급하고 있다”며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전문대학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 확대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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