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신입사원···‘자기 중심적이고 워라밸 중시’

입력 2019-01-28 17:39   수정 2019-01-30 10:46




[캠퍼스 잡앤조이=박신열 인턴기자] 워라밸과 소확행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세대)가 기업의 ‘젊은 피’로 입사하고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요즘 밀레니얼 세대 신입사원들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479명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 신입사원의 특징’을 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신입사원의 가장 큰 특징으로 ‘회사보다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한다(42.0%)’가 가장 많았다. 이어 ‘워라밸 중시(26.3%)’, ‘의사표현이 솔직하고 적극적(15.9%)’, ‘모바일 활용 및 SNS 소통 중시(4.6%)’, ‘자신을 위한 투자에 아낌 없음(3.8%)’, ‘격식, 규범보다 효율성 중시(2.9%)’ 순이었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이 평가한 밀레니얼 세대 신입사원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58.7점이다. 과거 신입사원들과 비교했을 때 요즘 신입사원들이 만족스러운지 묻는 질문에 ‘불만족한다(48.6%)’는 응답이 ‘만족한다(18.4%)’는 응답의 3배에 달했다. 특히 중소기업에서 52.2%가 ‘불만족한다’고 답해 ‘대기업(33.3%)’과 ‘중견기업(33.8%)’보다 약 20% 더 높았다.

그렇다면 밀레니얼 세대 신입사원들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밀레니얼 세대 신입사원들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44.1%(복수응답)가 ‘SNS 등 신기술 활용’이라 답했다. 이어 ‘다양한 활동 경험(28.0%)’, ‘외국어 등 글로벌 역량(26.1%)’, ‘창의력(17.7%)’, ‘강한 소신 및 추진력(15.0%)’ 순이었다.

반면 부족한 점으로는 ‘근성, 인내력(40.7%,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책임감(38.6%)’, ‘배려 및 희생정신(38.4%)’, ‘기업문화 적응력 및 협동정신(36.5%)’, ‘문제해결 능력(23.4%)’, ‘대인관계 구축 능력(19.6%)’, ‘스트레스 조절능력(15.0%)’이 뒤를 이었다. 

과거 신입사원들에 비해 요즘 신입사원들의 조직 적응력이 낮아졌는지를 묻는 질문에 57.2%가 ‘낮아졌다’고 답했다. 조직적응력이 낮아졌다고 느끼는 이유로는 ‘조기퇴사하는 경우가 많아져서(64.2%, 복수응답)’를 꼽았다. 이어 ‘회사 정책 등에 불만을 표출하는 경우가 많아져서(35.8%)’, ‘단체 행사 등에 불참하는 경우가 많아져서(30.3%)’ 순이었다.

yeol041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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