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식량부터 무료 인강까지…파고다어학원, 강남·종로 등 7곳에 ‘명절대피소’ 운영

입력 2019-01-28 18:04  


2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비수강생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



△2018년 추석 연휴에 종로 파고다어학원 명절대피소를 찾은 방문객들. 사진 제공=파고다어학원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어학교육기관 파고다어학원이 기해년 설 명절을 맞아 2월 2일~5일까지 총 4일간 파고다 명절대피소를 운영한다. 

파고다는 강남, 종로, 신촌, 인천, 서면, 대연, 부산대 등 총 7개 지역의 파고다어학원에 명절대피소를 마련했다. 명절대피소에 방문하면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 공간 및 우유와 스낵 등 4종의 비상식량을 제공한다. 수강생이 아닌 비수강생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파고다인강에서는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HSK 등의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프리패스권을 제공한다.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일주일간 무제한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파고다어학원은 명절이 되면 학원의 일부 공간을 오픈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왔다. 2015년 추석 연휴부터 ‘파고다 명절대피소’라 명명하고, 취업, 승진 등으로 지친 20~30대의 고민을 공감하고 위로하기 위해 매년 2회 운영한다.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간과 간식, 인강 무료 수강권 등을 제공해왔다. 명절마다 약 1000여명이 전국의 파고다 명절대피소를 찾는다. 

파고다어학원 관계자는 “파고다 명절대피소는 명절 연휴기간에 공부를 하거나 편히 쉴 수 있는 곳을 찾는 이들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라며 “상반기 공채를 앞두고 최악의 취업난을 앞둔 취업준비생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고다 명절대피소는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각 학원 별로 대피소 장소와 개방 일정이 조금씩 상이하므로 이용 전에 해당 학원 또는 파고다어학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해 봐야 한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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