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대학생 양국 현안 토론하며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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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홍 총장(왼쪽에서 네번째) 및 IT경영학과 한광희 교수(맨 오른쪽)가 일본 방문단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신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6일 오후 2시 30분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2019 학술문화 및 교류를 위한 일본대학생과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신대는 해당 프로그램의 수도권 대표 대학교로 선정됐으며, 이날 일본 대학생 방문단은 한신대 일본학과 및 IT경영학과 학생들과 직접 만나 토론회를 가졌다.
행사는 개회선언, 연규홍 총장 환영사, 일본대표 답사, K-POP 댄스 공연, 하종문 교수의(일본학과) 특강, 한신대박물관 유물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한일 젊은 청년들의 교류 활성화 방안’ 및 ‘독도, 위안부, 북한의 핵무기 문제’ 등 양국의 실질적 현안문제 등에 양국 학생들이 솔직한 토론을 일본어로 나눠 더욱 특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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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학생들이 조를 구성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신대)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만남이 일본과 한국 두 나라가 젊은이들이 더 큰 하나로 나아가는 축복의 만남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답사로 일본방문단 대표 ‘후루타 도미타테’ 교수는 “한일 간 정치적·역사적 갈등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얼굴을 마주하는 교류를 통해서로의 가치관을 알 수 있는 토론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일본학생 대표 ‘가이베 나나미’ 학생은 “지금 한일 간에 놓인 과제와 해결방안을 인지하고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점을 모색하고, 집에 돌아가서 친구와 가족에게 공유하겠다”고 전했고 “일본에서 볼 수 없는 한신대 박물관의 백제유물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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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학술문화 및 교류를 위한 일본대학생과의 토론회에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한신대)
본 프로그램은 일본 외무성에서 일본대학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38인을 선발해 10일간 한국에 체류하며 한국 대학생들과의 토론, 주요 유적지 방문, 한국가정 홈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지원한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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