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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는 19일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북라운지를 오픈했다. (사진 제공=성균관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성균관대는 19일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북라운지를 오픈했다.
북라운지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1층에 있으며, 국내 최초 학술정보 안내 로봇인 리보(LIBO)와 로봇 바리스타인 비트(b;eat)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보(LIBO)는 스스로 다니면서 사용자에게 학술정보관 서비스 및 층별 시설을 안내하고 주제별 주요 도서들을 추천해준다. 또한 학술지, 동영상 및 강의 정보, 학회 및 기관정보도 함께 안내한다.
북라운지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이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신선한 발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터파크의 후원을 받아 고전, 수필, 만화, 해외 베스트셀러 등 약 5천권의 도서를 비치하였으며, 학생들이 음료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강연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학생 참여형 공간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오픈식에서는 책 100권을 포장해 학생들에게 선물하는‘Blind Book Date’행사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독서를 권장하였다. 정민영 성균관대 학술정보관장은 “북라운지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서관 문화를 조성하여 대학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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