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오케스트라, 아름다운 선율로 지역사회 재능기부

입력 2019-04-12 17:40  


2014년부터 5년째 관공서, 기업, 지역 축제 60여회 공연



△가천오케스트라가 지난 6일 열린 석촌호수 벚꽃축제에서 클래식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가천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가천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재학생 25명으로(지휘:김근도 교수) 구성된 가천오케스트라가 지역사회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가천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결성됐으며 오디션을 거쳐 기악전공 학생 20명과 성악전공 학생 5명을 선발해 공연을 펼친다. 지역사회와 기업 등 신청을 받아 연 15회 공연을 펼친다. 

지금까지 복정동 빛 축제, 남한산성시장 축제, 서현역 로데오거리 토요예술제 등 60여건의 공연을 펼쳤다. 가천오케스트라는 오는 5월 6일 광주 왕실도자기축제, 6월초 성남시민을 위한 한 여름밤의 음악회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천오케스트라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공연을 가졌다. 이 공연은 송파구가 주최한 2019 석촌호수 벚꽃축제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벚꽃을 즐기러 호수를 찾은 시민들이 객석을 채웠다. 

롯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 오페라 ‘돈 지오반니’ 중 “그대 손을 나에게” 등 11곡을 선보여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11일에는 성남 수정경찰서가 주관한 녹색어머니 연합회 발대식 공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가천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는 김근도 가천대 교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곡을  선정해, 무대에 오르기까지 오케스트라단원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공연을 찾아 박수를 쳐주니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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