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가 ‘우수’…대형 전환 신청 대학 중 유일 선정
△국민대가 16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19 대학일자리센터 대형사업 전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국민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민대가 16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19 대학일자리센터 대형사업 전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대는 2018년 3월부터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소형)에 선정돼 설치 운영 중이다. 국민대의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진로 및 취·창업 프로그램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안내받을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창구의 역할을 했다.
국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1년간의 사업성과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후 우수평가를 받은 전국 10개 대학에게만 주어진 대형 전환의 기회에서 국민대는 유일하게 대형 대학일자리센터로 선정됐다.
국민대는 늘어난 사업 지원금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모든 준비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학생들의 요구와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며, 지역사회 청년들과 예비 대학생을 아우르는 지역 거버넌스의 역할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대는 지난해 대학일자리사업을 통해 우수 중견·중소기업과 학생들의 미스매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 ‘K-Hunting’, 국민대 대표 취업프로그램인 CoREP(핵심직무전문가 양성과정)의 저학년용이라고 할 수 있는 ‘Junior CoREP(예비 직무 전문가 양성과정)’ 등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 해외취업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여대생을 위한 특화 멘토링 등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상담 건수가 전년도보다 약 300건(19%) 정도 늘어났다. 방학 상담 건수 상승률이 29%에 이른다”며 “대학일자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의 취업률이 약 평균 7%정도 높다”고 말했다.
국민대는 이번 대형사업 전환 선정을 계기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대학일자리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학생들의 취·창업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견고한 프로그램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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