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생명공학과 산업시찰 프로그램으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을 방문한 생명공학과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하대
[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인하대 생명공학과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교육부, 경제5단체가 매년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바이오의약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생명공학과가 최우수 대학에 선정된 것은 2014년 이후 두 번째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전국 각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최우수’ ‘우수’ ‘양호’로 평가한다. 최우수 대학으로 뽑힌 생명공학과는 이번 평가에서 적절하게 편성된 전공 교육 과정과 우수한 산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시스템을 인정받았다.
또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강연하는 바이오산업 현장개론 특강을 학기마다 열고, 여기에 이 분야 선두 기업과 함께 신입사원 교육,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생명공학과 취업률은 최근 3년 째 상승세다. 특히 기업 부서장 직무 능력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권순조 생명공학과 학과장은 “바이오산업이 성장하면서 인재들을 원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지만 그에 비해 그 분야에 진출하는 학생들은 부족하다”며 “우리 생명공학과는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산학이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면서 바이오의약분야, 융합 생물공학 분야 인재들을 꾸준히 배출, 바이오산업 발전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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