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외 취업 희망자 130명 찾는다··· 항공료, 체재비 등 1인당 최대 500만원 지원

입력 2019-05-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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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박신열 인턴기자] 부산시가 25일까지 ‘2019년 부산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부산 청년들이 세계로 나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 및 제공하는 사업으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맞춤형 직무교육 및 연수를 제공해 해외지사 및 현지기업에 취업연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선발인원은 130명으로 항공료, 체재비, 교육비, 기업탐방, 보험료 등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조건은 부산에 거주하는 만 34세 이하인 자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청년해외취업 국가는 싱가포르,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올해는 아세안내 대표적인 고속 성장 국가와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위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일본기업 중심으로 IT, 관광서비스, 무역·물류, 컨설팅 분야 등 청년 적합직종에 대해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정착지원금’ 사업과 연계해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대상 국가와 분야를 늘리고 해외진출 청년의 취업생활, 근로여건 등 연중 실태파악을 통해 사후 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yeol041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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