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까지 새로 발굴된 일자리 68개, 1차 결원 직무 15개 등 총 83명 모집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또는 6개월 이상 실직자 등 취업취약계층 도민 지원
-인턴 매니저의 밀착상담으로 민간 일자리 취업 연계,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 급여 제공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경기도가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의 올해 2차 사업에 참여할 구직자를 5월 24일까지 모집한다.
민선 7기에 처음 도입된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공익 분야 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역량을 배양해 민간 일자리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1차 사업 대상자 77명을 선발(경쟁률 6.2:1), 4월부터 도내 공공기관 등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공공기관·사회적기업·사회적 협동조합·마을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자리 68개와 1차 모집 시 결원 직무 15개 등 총 8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중위소득 100%이하 또는 취업취약계층(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등)인 도민으로, 대학(원) 재·휴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참여 구직자들은 올해 6월부터 직무에 맞는 직업훈련과 진로적성 교육 커리큘럼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기관·단체에서 최장 10개월 간 근무를 통해 직무역량과 경력을 쌓게 된다. 급여는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시급 1만원)으로, 근무 기간 4대 보험이 적용된다.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응시료 및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수강료도 지원한다. 아울러 ‘인턴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전문적인 취업코칭과 수시 일자리 정보 제공 등 밀착관리를 받아 민간 취업연계를 도모하게 된다.
2차 대상 직무 참여자는 5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모집하며, 경기도 일자리재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귀남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및 사회적 기업 등은 인건비 부담 없이 인턴을 지원받고, 참여자는 공공 및 사회적 경제 분야의 일 경험을 통해 직업역량을 배양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일자리 징검다리 사업에 도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min503@hankyung.com
[사진 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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