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입사하려면 영어만큼 소통 능력도 중요해요” 인바디 해외영업부 김서영 씨

입력 2019-05-17 14:26  


[캠퍼스 잡앤조이=강홍민 기자/지효준 대학생 기자] 헬스케어기업 인바디는 국내 11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2000년 미국, 일본을 시작으로 현재 6개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4차 산업혁명이 더욱 발전하면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발전하면서 인바디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미 국내에서는 독점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만큼 해외영업부서의 기능이 확장되고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스위스와 덴마크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김서영 인바디 해외영업부 사원을 만나 해외영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바디 해외영업부에 대해 소개해 달라. 

해외영업부는 해외영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현재 100여개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다. 고객을 만나서 제품영업도 하지만 판매되기까지 제품 교육이라든지 전시회, 학회에 참여해 제품 홍보 및 관리를 한다. 또 인바디 대리점에 근무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을 하고 있다. 영업만 한다기보다 영업과 관련된 모든 업무들은 같이 하고 있다.

 

해외영업방식이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국내 직원들이 해외에 직접 상주하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현지 대리점 직원을 통해 영업을 한다. 현지 직원을 통해 고객에게 제품정보를 전달하는데, 우리의 역할은 영업을 동행하며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고 있다. 

해외영업부에 근무하기 위한 자격요건이 궁금하다.

아무래도 해외영업부서다 보니 기본적인 영어회화 실력은 갖춰야 한다. 영어로 물건을 판매를 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한다. 그렇다고 단순히 영어만 잘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과의 소통능력도 중요하다. 영업은 사람과 사람과의 대화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져야 성사가 잘 되기 때문이다. 

인바디만의 업무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 

스스로 어떤 일을 할지 미리 기획을 하는 제도가 있다. 직원들이 연초에 과제기획서를 작성한다. 올해 어떤 성과를 달성할 지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실행계획과 변수들을 예상해본다. 여기에 평가방법은 어떻게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보는 제도다. 과제업무가 주를 이루다 보니 계속해서 어떤 일을 하고, 왜 이 업무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만드는 제도이자 자칫 방향성을 잃을 수 있는 위기 땐 주체성을 갖고 일을 하게끔 하는 제도다. 

국내영업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국내에는 11개 지사가 독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외시장이 80%이지만 국내시장도 성장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

근무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경험이 있다면.

최근 열린 피트니스 전시회에 사흘 동안 2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왔었다. 오랜 시간 준비한 박람회라 걱정이 많았었는데, 예상 외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인바디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너무 뿌듯했다. 

최근 인바디가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어디인가. 

인바디가 가장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이 가정용 체성용 분석기다. 이 외에도 작년 1월에 출시했던 FRA가 있는데, 다각적 신체평형능력분석시스템으로 낙상 위험도를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당장 필요성을 못 느낄 수 있겠지만 국내 노인 사망 원인 5위 안에 드는 것이 낙상이다. FRA 시스템 중 하나가 인바디로 이루어져 있는데, 평형능력 시스템 장비와 인바디, 박 근력계 이 3개가 모여 FRA 시스템을 구성한다. 인바디는 항상 체성분 분석기를 기반으로 해서 영역을 확장하고 사회적 이슈와 맞물려서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향후 몇 년 후에는 병원 및 건강진단센터에서는 인바디 뿐만 아니라 FRA 기기도 보게 될 것이다.

인바디의 독특한 기업문화가 있다면.

매일 아침 조식을 제공해준다는 점이다. 그리고 사내 동아리 문화가 잘 되어 있다. 아무래도 헬스케어기업 이다보니 직원들에게 의료기기 지원을 많이 해준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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