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70%, "올 여름 하계인턴 지원할 생각"··· 지원 이유 1위 ‘인턴이 취업 필수 스펙이 돼서’

입력 2019-05-22 14:47  




[캠퍼스 잡앤조이=박신열 인턴기자]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올해 여름 하계인턴에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생 643명을 대상으로 ‘하계인턴’ 관련 설문조사 한 결과, 70.3%가 하계인턴에 지원할 것이라 답했다.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에서 59.5%의 대학생이 ‘하계인턴에 지원할 것’이라 답한 것에 비해 10.0% 이상 높아진 수치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지원 의향도 높아졌다. 1학년은 하계인턴에 지원한다는 답변이 41.0%로 평균(70.3%)보다 많이 낮았고, 2학년은 67.2%, 3학년은 70.2%로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4학년은 80.0%가 인턴에 지원한다고 답해 비율이 가장 높았다.

대학생들은 인턴십에 지원하는 이유로 ‘인턴이 취업 필수 스펙이 돼서(59.3%, 복수응답)’를 1위로 꼽았다. 이어 ‘해당 기업의 근무분위기, 조직문화를 알아보기 위해(29.4%)’, ‘직무 경험을 통해 내게 맞는 진로를 찾기 위해서(27.2%)’ 등도 하계인턴에 지원하는 주요 이유로 꼽혔다.

대학생들에게 지원할 인턴십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직무 체험형 인턴(기간 종료 시 퇴사)(41.4%)’에 지원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가리지 않고 모두 지원하겠다(29.6%)’, ‘채용 전제형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28.8%)’ 순이었다. 

어떤 기업에 인턴 지원을 할지 묻는 질문에는 ‘공기업·공공기관(48.0%)’에 지원한다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고 ‘중소기업(22.6%)’, ‘대기업(21.2%)’, ‘외국계기업(8.2%)’이 뒤를 이었다. 

한편 대학생들이 인턴 근무를 하며 가장 하고 싶은 업무는 ‘전공 지식이 필요한 전문적인 일(56.3%, 복수응답)’이었다. 이외에도 ‘서류정리, 자료입력 등 사무보조(35.1%)’,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일(33.3%)’, ‘외국어 실력이 요구되는 일(18.4%)’ 등을 하고 싶은 업무로 꼽았다.

yeol041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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