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블록체인 분야 전문 인력 양성 · 기술혁신 나선다

입력 2019-05-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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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언블락과 MOU 체결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이 블록체인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혁신을 위해 20일 모바일 플랫폼 라인(LINE)의 자회사인 언블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제공=국민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이 블록체인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혁신을 위해 20일 모바일 플랫폼 라인(LINE)의 자회사인 언블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언블락은 라인의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영역을 담당하는 LVC Corporation의 블록체인 사업 전문 자회사로, 2018년 4월 출범했다. 토큰 이코노미 설계, 액셀러레이팅 투자 및 육성, 암호화폐 마켓 리서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언블락의 이희우 초대 대표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분야 전문가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광고 회사인 AD4th 공동창업자로 활약한 바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라인의 링크 체인 플랫폼 기반 산학협력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재학생을 위한 현장실습 운영 △새로운 교육 컨텐츠 개발 및 산학협력 교육을 위한 인적 교류 △기타 연구 · 세미나 · 워크숍 · 학술회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성수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장은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은 지난 5년간 국민대가 이뤄낸 소프트웨어 분야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최고의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선순환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희우 언블락 대표는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이 링크체인 플랫폼의 응용 개발을 위한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은 물론 라인의 블록체인 개발자 채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은 미래 혁신성장 산업의 실무형 현장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9년 1월 신설됐다. 소프트웨어 분야 미래 혁신성장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존의 정형화된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공과 소프트웨어융합교육 두 가지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월 13일까지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부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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