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 디자인 · 신소재공학전공 학생 참여 융·복합 교육 강화
△5월 11일부터 18일까지 국민대 학생들 15명이 이탈리아 마세라티 자동차 공장을 견학했다. (사진 제공=국민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학 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자동차공학과 · 자동치TI융합학과 ·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 신소재공학부 4개 전공의 학생들 15명이 이탈리아 마세라티 자동차 공장을 견학했다.
이들은 이탈리아 마세라티 본사 및 공장, 자동차박물관 등을 견학하면서 전공소양과 교양을 넓혔다.
이번 견학은 마세라티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인 FMK(Forza Motors Korea)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됐다. FMK는 마세라티의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로서, 마세라티가 가진 이탈리안 장인정신과 열정을 국내에 전달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및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대와의 인연은 특히 각별하다. FMK는 지난 2년간 총 9000만원을 국민대 자동차학과 관련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팀은 FMK의 성원을 바탕으로 각종 국내외 자작자동차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 견학은 디자인 · 신소재 분야 전공의 학생들도 함께 참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자동차산업 전반에 있어서 디자인과 신소재 개발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고려할 때,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및 신소재공학부 학생들과 함께 이탈리아 현지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
견학에 참여한 최신형(자동차공학·4) 씨는 “평소 관심 있었던 마세라티 차량들이 생산되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이탈리아의 명소와 건축물을 직접 경험하는 과정에서 전공지식 뿐 아니라 교양도 쌓을 수 있어서 매우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손장규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 교학팀장은 “학문간 융합 및 복합이 더욱 부각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를 고려해 볼 때 이번 견학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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