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방학 맞아 외국인 유학생 인턴 31명 뽑는다

입력 2019-05-29 17:18  


[캠퍼스 잡앤조이=남민영 기자] 서울시가 6월 3일까지 ‘제24기 서울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외국인 유학생 31명을 모집한다. 2008년 국내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십을 시작한 서울시는 그간 총 84개국 671명의 인턴을 고용했다.



제24기 인턴 운영기간은 2019년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7주간이다.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으로 국내 체류기간이 2019년 8월 17일까지 유효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시 글로벌 인턴으로 선발되면 시 본청, 사업소 및 출연기관 등에 배치되어 여름방학 기간 중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각 부서에서 주로 해외 정책자료 수집·분석, 국제행사 개최, 해외마케팅, 통·번역 지원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글로벌 인턴이 부서에 같이 근무하면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서울시 행정에 대한 의견을 듣는 등 열린 시정운영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24기 인턴부터는 서울시·법무부 협력 사업 일환으로, 인턴십 최종 선발인원의 10%(3명)를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우수 성적 이수자 중 선발한다. 서울시는 법무부로부터 글로벌 인턴십 최종 선발인원 10%의 3배수에 해당하는 인원을 ‘사회통합 프로그램 우수성적 이수자’로 추천받은 후, 배치 예정부서의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6월 2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에 문의하면 된다. 글로벌 인턴십에 대한 세부내용 및 신청방법은 서울시 및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턴에 참여해 서울시정과 조직생활을 경험하면서 취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향후 우리나라와 자국간의 교류 및 우호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oonbl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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