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박신열 인턴기자]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계획하고 있는 활동 중 1위는 '개인생활비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천국이 대학생 801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획’에 대해 설문한 결과, 51.4%가 여름방학 계획을 수립했다고 답했다. 학년별로 저학년일수록 계획 미수립 비율이 높았고, 고학년일수록 계획 수립 비율이 높았다.
여름방학에 계획하고 있는 활동은 ‘아르바이트(89.8%,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자격증 취득(47.8%) △토익 등 어학공부(45.2%) △건강을 위한 운동(37.4%) △국내여행(31.1%) △취미생활(29.9%) △다이어트, 성형수술 등 외모관리(21.8%) △해외여행(19.4%) △취업준비(12.6%)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11.7%) △공모전 및 대외활동 참여(10.7%) 순이었다.
방학에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이유로는 ‘개인생활비 마련(82.9%,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여행 경비 마련(41.7%) △다양한 사회 경험을 위해(36.7%) △자기개발을 위한 학원비 마련(26.9%) △남는 시간 활용(21.9%) △등록금 마련(21.4%)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은 방학 중 무엇을 가장 우려할까. 대학생들이 방학 생활 중 가장 걱정하는 것은 ‘금전적인 문제로 하고 싶은 활동 못하는 것(65.4%, 복수응답)’이었다. 이어 △의지 부족으로 계획했던 일 못함(46.1%)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계획의 50% 미만 실행(38.7%)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름방학이 나에게 어떤 시간(의미)인가에 대한 질문에 64.7%는 ‘나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라고 답했고, 35.3%는 ‘수고한 나에게 휴식과 재충전을 선물하는 시간’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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