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8일까지 로봇대회 ‘배틀로봇 코리아 리그(BRKL : Battle Robot Korea League)’ 3개 부문(로봇, 자율주행로봇, 드론)에 참여할 선수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MCN 타나이패밀리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대회 전과정이 웹예능으로 제작·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서바이벌과 예능을 조합한 로봇 스포츠라는 새로운 대회 장르로서 로봇 동호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 모집부문 중 로봇 부문은 ‘배틀로봇 Ant급’이라는 부문으로 총 16개 팀을 모집한다. 참가 팀들은 지급된 부품을 활용해 로봇을 직접 제작한 후 토너먼트 형태로 로봇대결을 펼쳐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자율주행로봇 부문은 총 5개 팀, 드론 부문은 총 10개 팀을 모집한다. 각 대회는 주어진 코딩 소스를 활용해 경기 미션에 맞게 본인의 로봇 혹은 드론을 프로그래밍한 후 목표지점까지 가장 빠르게 도착한 순으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각 부문별로 1위~3위까지 시상이 진행되며 배틀로봇 Ant 부문은 시흥시장상, 자율주행로봇 부문은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 드론 부문은 시흥시 국회의원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기 준비부터 대회 개최까지의 모든 과정은 지난해 스마트시티 실증도시로 선정된 경기도 시흥시에서 진행되며, 로봇제작 및 제작교육은 시흥창업센터(경기콘텐츠진흥원, 시흥산업진흥원 운영) 내 메이커스페이스의 3D 프린터 및 각종 제작장비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배틀로봇 코리아 리그’는 로봇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관련 세부사항은 ‘웹예능 배틀로봇 공식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웹예능 ‘배틀로봇’은 10월~11월 경 매주 토, 일요일 마다 네이버 TV 및 유튜브 채널 ‘타나이 TOY’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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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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