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최악의 알바, 6년 연속 ‘인형탈 알바’···'택배 상하차' '건설 현장직' 뒤이어

입력 2019-07-03 17:57  




[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알바생이 꼽은 최악의 여름 아르바이트는 ‘인형탈 알바’로 꼽혔다.

알바몬이 알바생 1097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최고, 최악의 아르바이트'를 조사한 결과, 알바생들이 꼽은 여름철 최악의 아르바이트 1위로 ‘인형탈 알바(35.6%)’가 선정됐다. 이어 ‘택배 상하차 알바(26.3%)’, ‘고깃집 숯불관리 알바(13.6%)’, ‘건설/현장직 알바(11.6%)’가 뒤를 따랐다. 알바몬 관계자는 “야외 및 현장에서 근무하며 무더위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는 아르바이트들이 주로 상위권에 올랐다”며 “특히 인형탈 아르바이트의 경우, 올해까지 총 6년 연속 여름철 최악의 아르바이트로 꼽혀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알바생들에게 여름철 아르바이트가 힘든 이유를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더운 날씨에 조금만 일해도 피로감이 몰려와서(68.4%)’가 1위에 올랐다. 이어 ‘높은 불쾌지수에 덩달아 많아지는 손님들의 클레임(53.4%)’, ‘다른 계절에 비해 유난히 지치는 출퇴근길(17.1%)’, ‘다들 노는 피서철에 일해야 해서(12.2%)’, ‘모기, 파리 등 벌레들이 많아서(12.2%)’ 순이었다.

반면 알바생들이 생각하는 여름철 최고의 아르바이트로 ‘관공서 알바(28.5%)’가 1위로 선정됐다. 이어 ‘사무/사무보조 알바(14.9%)’, ‘영화관 알바(13.2%)’, ‘카페 알바(10.1%)’가 뒤를 이었다.

여름 아르바이트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쾌적한 근무환경이었다. ‘여름철 아르바이트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냉방이 잘되는 쾌적한 근무환경(46.4%)’이 1위에 올랐다. 이어 ‘유연하게 근무시간 조정이 가능한 지(내가 원하는 시간이 일할 수 있는지)(37.8%)’, ‘이동경로 내에 근무지가 있는지(27.3%)’ 등이 뒤따랐다.

hsunn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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