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Roːbit)’, 세계로봇대회 수상

입력 2019-07-17 17:46  




△세계로봇대회 ‘RoboCup 2019’에서 3개 부문 수상한 광운대 로빛(Roːbit). (사진 제공=광운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광운대는 교내 로봇게임단 로빛(Roːbit)이 2일부터 8일까지 호주 시드니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로봇대회 ‘RoboCup 2019’에서  Humanoid League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로봇대회인 ‘RoboCup’은 199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인공지능(AI)과 로봇 영역에서 중요한 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35개국 4천 여명이 참가해 1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번 로보컵 대회에서는 로봇 축구, 산업용 로봇, 구조 로봇, 가정 로봇, 청소년 로봇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중 로봇 축구는 소형조, 중형조, 성인조 등 소항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광운대 로빛은 모든 참가자가 팀을 이루어 축구 경기를 진행하는 Drop-In Challenge에서 8게임 평균 0.8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축구를 하는 로봇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Technical Challenge에서는 총점 1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8팀이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를 거쳐 축구 경기를 진행하는 Soccer Game에서 조별예선 B 그룹 2승 1패 2위의 성적으로 8강에 진출 후, 8강전 상대를 3:0으로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0:0으로 경기를 마무리 후 승부차기에서 0:2로 패하여 3, 4위 결정전에 진출하였으나 0:3으로 패하여 4위를 차지했다.

로빛의 주장을 맡고 있는 광운대 로봇학부 신주엽 씨는 “이번 세계대회 참가는 다른 나라의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광운대가 2006년 창단한 대학생 로봇게임단 로빛(Roːbit)은 현재 단장과 부장, 로봇 파일럿 25명으로 구성돼있다. 창단 이후부터 국내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며 300여 개의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실적을 냈으며 광운대의 이름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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