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60km 바람 맞으며 실내서 날 수 있는 '플라이스테이션' 인기

입력 2019-07-23 18:49  






△올해 1월 개장한 경기도 용인에 있는 실내 스카이다이빙 시설인 플라이스테이션. (사진=강성전 대학생 기자)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강성전 대학생 기자] 7월 대학생들이 방학에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스카이다이빙을 꼽는다. 하지만 스카이다이빙은 장소적인 제약이 크다. 그런 단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 실내 스카이다이빙이다. 올해 1월 개장한 경기도 용인에 있는 실내 스카이다이빙 시설인 플라이스테이션을 찾았다.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윈드터널 안에서 최고 시속 360km의 바람을 맞으며 공중에 떠서 플라잉을 즐기는 스포츠로, 미주, 유럽 지역에서 6000만명 이상이 경험해 새롭게 각광받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바람을 맞으며 하강하는 실외 스카이다이빙과 차이가 없다. 오히려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낙하산을 메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 자유롭게 다양한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4세 이상 어린이부터 즐길 수 있다. 플라이스테이션 관계자는 “TV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방송된 이후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스카이다이빙인 만큼 실내라고 해도 안전을 걱정 안 할 수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 플라이스테이션의 임승윤 코치는 “체험을 하기 전에 안전교육을 받고 사고에 대비해 코치들이 옆에서 입회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정전이 되더라도 윈드터널의 모터가 원심력에 의해 천천히 멈추기 때문에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2015년부터 국제항공연맹에서 주최하는 세계대회가 열리고 있다. 신흥 스포츠의 한 영역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임 코치는 “우리나라에서만 생소한 종목이지 바로 옆 중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은 프로선수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이스테이션에서 15분의 안전교육을 거친 뒤 약 2분간의 플라잉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평일 주간 6만6000원, 야간 및 주말은 7만6000원이다. 플라이스테이션 관계자는 “단순히 플라잉 체험만 하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다”며 “체험이 끝난 뒤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코치들의 쇼를 눈으로 즐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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