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 “트러블메이커·이기주의자는 반드시 피해야”

입력 2019-07-31 13:36   수정 2019-08-09 11:22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한솔 인턴기자]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 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71.9%는 ‘잘못된 채용으로 인해 후회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원들을 잘못 채용한 이유로는 대인관계 문제와 조직 부적응이 중요한 원인을 차지했다.

이번 잡코리아 조사에 참여한 인사담당자들은 ‘반드시 채용을 피해야 할 인재 유형’으로 ‘다른 팀원들과 계속 문제를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48.1%, 복수응답)와 ‘나만 아는 이기주의자’(42.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외에 ‘지각·결근 등을 밥 먹듯 하는 유형’(34.2%), ‘실제 역량보다 부풀려진 이력서’(28.5%), ‘조직원과 전혀 어울리지 못하는 유형’(21.7%), ‘직무 적합도가 전혀 없는 유형’(18.1%), ‘매사 동기부여가 전혀 없는 유형’(16.0%), ‘모든 업무가 내 위주로 돌아가야 하는 유형’(8.7%) 등의 순이었다.





△‘채용 피해야 할 유형 Top 5’. (사진 제공=잡코리아)

반면,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으로는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는지’가 응답률 61.8%(복수응답)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일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45.1%), ‘직장 동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팀워크’(34.0%), ‘입사하고자 하는 의지 및 회사에 대한 관심’(31.7%) 등의 순이었다.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유형 인재상 키워드에서도 ‘성실함’(51.3%, 복수응답), ‘책임감’(50.4%), ‘협동심’(29.5%), ‘능력’(14.8%), ‘센스 및 눈치’(14.6%), ‘친절함’(11.0%)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채용 시 선호하는 인재요건을 검증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토론면접, 발표면접, 심층면접 등 2~3단계의 면접 절차를 거쳐 선발’하고 있다는 기업이 응답률 44.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여러 명이 지원자의 입사지원서를 꼼꼼하게 검토’(39.2%)하고 있다는 답변도 많았다.

이외에 ‘인적성 검사 및 직무적성 검사를 실시한다’(25.3%), ‘인턴 기간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선발한다’(21.1%), ‘포트폴리오 등을 꼼꼼히 살핀다’(15.4%), ‘추천서 제출 및 평판 조회를 실시한다’(13.7%)는 기업들도 있었다.

min5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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