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금융감독원이 2020년 5급 신입직원을 역대 최대규모인 75명 채용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혁신 지원 및 소비자보호 강화 감독·검사 업무 수요 증가와 청년일자리 확충 등 정부정책에 따라 신입직원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와 같은 대내외 상황을 고려해 5급 신입직원을 작년 62명에서 13명 증가한 75명을 선발한다. 이번 해도 블라인드 채용을 기반으로 채용절차 전과정의 공정성·투명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에 기여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분야는 예년과 같이 경영학, 법학, 경제학, IT, 통계학, 금융공학, 소비자학 총 7개 분야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필기시험 응시과목 기준으로 나눠지며,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전혀 없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경영학(22명), 법학(18명), 경제학(17명), IT(9명), 통계학(4명), 금융공학(3명), 소비자학(2명)이다.
지원조건으로 학력·연령의 제한은 없지만, 군필 또는 면제자여야 하며 금융감독원 ‘인사관리규정’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유의사항으로는 △1개 분야만 지원 가능 △입자 예정시기(2020년 1월 중) 연기는 허용되지 않음 △부정합격자의 경우 합격 취소 및 면직처리가 있다.
접수기간은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이며, 28일 1차 필기시험, 19일 2차 필기시험, 1차·2차 면접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월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해 2020년1월중 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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