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하반기 상시공채 격파하기 ③
차량 구매 최대 30% 할인… 현대·기아차의 다양한 복리후생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취업준비생이 가고 싶어 하는 회사에는 이유가 있다. 현대·기아차의 인기 비결은 단연 ‘복리후생’에 있다. 현대차그룹은 직원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복지를 제공한다. 현대차 직원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복리후생을 소개한다.
1. 차량 구매 지원…자가 정비코너 운영도
현대차는 직원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근속연도와 직급에 따라 현대차그룹 생산 차량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에서 차량을 수리할 시 부품, 공임비 30%을 할인해준다. 직원들이 각 사업장의 자가정비코너에서 직접 차량을 간단히 정비할 시 연간 30만원까지 부품구입비를 지원한다.
기아차 또한 근속연도와 직급에 따라 현대차그룹 생산 차량을 8~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직원 전용 차량정비소에서 경정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차량 부품을 생산원가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임직원이 경제적으로 차량을 유지하게끔 지원한다.
2. 집 걱정은 NO! 사택 제공과 대출제도 운영
현대차는 재직 중인 무주택 직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장 및 연구소에서 사택과 기숙사를 운영한다. 또한, 장기 저리의 주거지원금 대출제도를 시행해 직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녀 교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임직원의 자녀에 대한 학자금을 제공한다. 취학 전 만 5세 이상 자녀를 둔 임직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까지 폭넓게 수업료, 입학금 등 자녀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3. 직원들의 사기 UP! 다양한 복지 혜택
현대차그룹은 제주도 해비치호텔 등 유명 리조트와 호텔을 확보해 직원들이 재충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사계절 휴양소를 운영한다. 하계휴가 기간에는 지역별 사업장에서 숙소·캠핑장을 별도 운영하기도 한다.
현대차그룹은 직원들의 애사심을 고취하기 위해 장기근속자들에 대한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부터 5년마다 기념품, 휴가, 휴가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근속 20년 이상자의 경우 부부동반 해외여행도 지원한다.
또 현대차그룹은 매년 직원들에게 일정 금액의 포인트를 지급해 임직원의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복지포인트는 여행, 서점, 공연, 헬스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들의 여가선용 및 친목 도모를 위해 동호회 활동비를 지원한다.
jinho2323@hankyung.com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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