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하반기 이직을 계획 중인 직장인 58.9%가 ‘추석 연휴에도 이직을 준비할 것’이라 답했다. 구직자 중 연휴에 취업준비를 하겠다는 응답은 67.9%로 더 높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직장인 547명과 구직자 841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취업(이직) 준비 계획을 묻자, 직장인의 58.9%가 ‘추석 연휴에 이직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다. ‘연휴에 취업을 준비하겠다’는 구직자는 이보다 더 많은 67.9%였다.
직장인과 구직자 모두 명절 연휴에도 구직활동을 하려는 가장 큰 이유로 ‘그만큼 취업이 급하고 중요해서(57.1%)’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마음편히 쉴 수 없어서(41.1%)’, ‘쉬는 것이눈치보여서(28.2%)’, ‘목표로 하는 기업의 정보가 언제 뜰지 모르니까(23.7%)’, ‘취업과 관련한 잔소리, 걱정을 듣고 싶지 않아서(23.0%)’가 뒤를 이었다.
또한, 구직자들이 추석 연휴에 주로 하는 취업(이직) 준비가 무엇이 있는지 묻자, 명절에 하는 주요 취업 준비 1위는 ‘채용 공고 검색(53.8%, 복수선택)’이었다. 이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37.6%)’, ‘어학, 자격증 등 시험준비(27.5%)’, ‘면접 준비(14.4%)’, ‘기업정보 검색 등 취업정보 검색(12.8%)’이 추석 연휴에 하려고 계획 중인 취업준비로 꼽혔다. 그밖에 기타 응답으로는 ‘입사지원(9.4%)’, ‘인터넷 및 학원 강의 수강(9.0%)’, ‘포트폴리오 제작(9.0%)’, ‘스터디 모임 참석(2.7%)’ 순이었다.
한편, ‘하반기 취업 및 이직 계획이 있지만 연휴에는 취업준비를 쉬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5.7%로 나타났다. 이들은 추석 연휴에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 1위로 ‘어차피 집중이 안 될 것 같아서(49.9%, 복수응답)’가 올랐다. 이어 ‘연휴 동안 휴식, 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47.7%)’, ‘추석에 취업준비를 하지 않아도 크게 영향이 없을 것 같아서(25.9%)’, ‘가족, 친지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중요하니까(20.6%)’. ‘아직은 취업에 여유가 있어서(18.0%)’, ‘평소에 충분히 준비하고 있으니까(12.3%)’, ‘다른 중요한 일정, 계획이 있어서(10.3%)’ 라는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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