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18개 산업의 월 임금총액이 1인당 359만원으로 나타났다. 월 임금총액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으로 월 평균 584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국가통계포털 KOSIS의 지난해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조사한 결과, 1위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584만원)’이었다. 이어 ‘금융 및 보험업(566만원)’,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63만원)’,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436만원)’, ‘광업(418만원)’, ‘제조업(385만원)’, ‘교육서비스업(377만원)’, ‘건설업(359만원)’, ‘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358만원)’, ‘도매 및 소매업(342만원)’ 순이었다.
18개 산업 중 최하위인 ‘숙박 및 음식점업(217만원)’과 1위인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584만원)’의 차이는 약 2.7배였다. 이외에 평균 월 임금총액이 300만원 미만인 산업으로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270만원)’, ‘부동산 및 임대업(273만원)’,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277만원)’, ‘사업 시설 관리 및 사업 지원 서비스업(286만원)’,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294만원)’이 있었다.
성별로 나눠 보면, 전체 산업군 평균 월 임금총액은 ‘남성(414만원)’이 ‘여성(270만원)’보다 144만원 높았다. 남녀별 임금 격차가 큰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98만원)’. ‘금융 및 보험업(195만원)’,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189만원)’, ‘교육서비스업(171만원)’,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62만원)’ 순이었다.
또한, 산업별 종사자의 평균근속연수도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14년)’이 가장 길었다. 이어 ‘금융 및 보험업(11.8년)’, ‘교육서비스업(8.5년)’, ‘광업(8.3년)’, ‘운수업(8.2년)’, ‘농업, 임업 및 어업(7.7년)’, ‘제조업(7.3년)’, ‘하수·폐기물처리, 원료 재생 및 환경 복원업(6.9년)’,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6.7년)’,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6.6년)’이 근속연수가 길며 월 임금 총액도 높은 산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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