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생활관 ‘누리관’ 27일 개관··· “기존 생활관 수용률 대비 2.5% 상승효과”

입력 2019-09-30 17:46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경북대학교 생활관인 ‘누리관’이 지난달 27일 개관했다. 총 사업비 416억원이 투입된 누리관은 남·여 생활관 2개동,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이며,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지어져 앞으로 20년 동안 경북대에서 시설을 임대하게 된다.  

누리관은 총 608실로 1209명을 수용할 수 있다. 2인실(591실), 기혼자실(10실), 장애인실(7실)로 구성됐으며, 휴게실 스터디룸 독서실 체력단련실 탁구장 편의점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번 누리관 개관으로 경북대 생활관 수용률은 기존 대비 2.5% 상승한 수치인 24.7%로 예측된다.  

정맹준 경북대 생활관장은 “학생들이 주거걱정 없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자율과 참여를 바탕으로 새로운 생활관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wk1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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