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 한종욱 인턴기자] 한국주택공사(이하 LH)는 올해 상반기 300명 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320명(5급 288명, 6급 3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5급 공채는 △사무직 (행정, 법률, 회계) △기술직 (토목, 도시계획, 조경, 환경, 교통, 건축, 기계, 전기, 화공)을 채용한다. 6급 공채는 사무, 토목, 조경, 건축, 기계, 전기 분야를 채용한다.
LH는 블라인드 채용을 중점에 두고 직무역량 만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AI 면접의 시범 도입, 합격자 선정 검증 위원회 운영 및 필기응시자 개인별 점수 공개 등 채용과정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전문성과 시급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한해 경력직 신입사원을 별도로 채용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제로에너지 주택·도시재생 등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이 필요한 분야, 건설안전·소방·임대주택 안전관리 등 안전과 직결된 분야, 해외사업 등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분야 등이 대상으로 하고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LH 창립 1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아, 대규모 채용을 통해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많은 국민들께 희망을 주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채용일정은 9월 30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접수·필기시험·1,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12월 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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